(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솔(Soul) 대부'로 불린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6)이 4년여 공백 끝에 컴백한다.
17일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에 따르면 바비킴은 이날 오후 6시 미니앨범 '스칼렛'(Scarlette)을 발표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왜 난'을 비롯해 5곡이 수록됐다.
바비킴이 작곡한 '왜 난'은 떠난 여인과의 재회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빈티지 솔풍 노래다.
역시 자작곡인 '끝까지'에는 에픽하이 타블로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그의 새 앨범은 2014년 10월 4집 '겨울' 이후 처음이다. 그는 2015년 1월 항공사 발권 실수로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 좌석을 잘못 배정받자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최근 MBC TV '복면가왕'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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