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 위기에 사흘째 강세…WTI 1.4%↑

입력 2019-05-17 05:19  

국제유가, 중동 위기에 사흘째 강세…WTI 1.4%↑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국제유가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4%(0.85달러) 상승한 62.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1.3%(0.96달러) 오른 72.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위기감이 커지면서 연일 유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에 거리를 두면서, WTI는 시간 외 거래에서 1% 안팎으로 상승 폭을 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윌리 마우러 스위스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담에 들어가면서 취재진으로부터 '이란과 전쟁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국제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9%(11.60달러) 하락한 1,28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