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에코델타시티 신축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전기시설 설치작업 중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열흘 만에 숨졌다.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7일 9시 26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 에코델타시티 환경처리시설 신축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A(71)씨가 리프트 안전대와 천장 사이에 머리가 끼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리프트에 올라 천장에 전기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16일 오후 7시께 숨졌다.
경찰은 유족과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