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오는 22∼26일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시와 SK울산Complex가 공동 주관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 등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2일 울산대공원 장미원 메인 무대에서 축하 퍼레이드, 불꽃 쇼, 멀티 레이저 쇼 등으로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재즈 향기'(Jazz Perfume), 24일에는 '응답하라! 청춘아!', 25일에는 '수줍은 장미', 마지막 날에는 '나는 나비, 너는 장미' 등을 주제로 유리상자, 박학기, 볼빨간사춘기, YB밴드 등 유명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지역 예술공연단체, 울산거주 외국인들의 민속공연, 인형극 등도 준비됐다.
특별행사로는 시민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26일 울산대공원 동문∼정문∼장미원을 걷는 코스로 진행된다.
전시·체험 행사로는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한 '마법의 연못', 장미 빌리지, 장미 사진콘테스트, 로즈 카페, 행복 카페 등이 장미원과 남문·SK광장에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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