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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무형문화재 보존·전승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구덕골 전통민속예술축제'가 18일 부산 구덕민속예술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부산지역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다섯 곳 가운데 한 곳인 구덕민속에술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가 주관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부산농악, 구덕망깨소리, 부산고분도리걸립 등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3개 종목을 선보인다.
1980년 시 무형문화재 6호로 지정된 부산농악은 서구 아미동을 중심으로 행해진 농악으로 경상도 지역 특색을 잘 나타낸다.
구덕망깨소리는 집터 주춧돌을 놓을 자리를 망깨(돌덩어리)로 다지면서 부르는 노동요로, 2001년 시 무형문화재 11호로 지정됐다.
2011년 시 무형문화재 18호로 지정된 부산고분도리걸립은 고분도리라는 대신동 옛 지명에서 유래한 풍물 굿이다.
공연 이후에는 관람객과 출연진이 함께 즐기는 어울림마당도 열린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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