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꽃가루 기승에 세차용품 수요 늘었다

입력 2019-05-17 10:12  

미세먼지·꽃가루 기승에 세차용품 수요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무더운 날씨에도 계속되는 미세먼지와 늦봄 꽃가루의 영향으로 세차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픈마켓 옥션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최근 일주일(9∼15일)간 세차용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세차용 호스는 판매량이 3배 늘었고 세차박스와 물통도 167% 증가했다. 먼지를 털어주는 먼지떨이는 134%,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동차를 보호할 수 있는 차량용 커버는 129% 판매가 늘었다.
차량 유리 등을 닦을 때 사용하는 카 샴푸와 클리너(52%), 유리 세정제와 발수코팅제(28%), 자동차 흠집을 제거하고 광택을 내주는 광택기(10%)도 판매 증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건조한 차량 내 습도를 조절해주는 차량용 가습기(500%)와 냄새를 잡아주는 디퓨저(76%), 탈취제(10%)까지 판매량이 동반 상승했다.
옥션 관계자는 "봄철에는 묵은 먼지와 송홧가루 등을 제거하기 위해 세차용품을 찾는 사람이 많고, 특히 올해는 무더위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날이 많으면서 셀프 세차를 위해 관련 상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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