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주민 2명 통증 호소해 병원 이송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17일 오후 1시 46분께 경북 김천시 모 아파트에서 이삿짐 사다리가 넘어져 3가구의 유리창이 파손됐다.
15층 아파트의 13층에 사다리를 올리던 중 3.5t 사다리차가 힘을 지탱하지 못하면서 넘어졌다.
이 과정에 사다리가 20여m 뒤쪽인 107동의 4∼8층을 들이받았다.
3가구의 유리창 10여장이 파손됐고, 놀란 주민 2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이삿짐센터 관계자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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