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5월 셋째 주말인 18일 부산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20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4시께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공식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 3.9㎜ 비가 내렸다.
가덕도가 8㎜, 사하구가 4.5㎜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0일 낮까지 부산에 20∼60㎜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8일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다가 19일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18일∼19일 남해동부 전 해상에 초속 10∼16m(시속 36∼58k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18일 오전에, 남해동부 앞바다에는 18일 오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개연성이 있어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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