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진민섭(27·여수시청)이 2019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2위를 차지했다.
진민섭은 18일 부산 광안리 해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결선에서 5m20을 기록, 5m30을 날아오른 콜 워시(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경기 내내 비가 내려 전반적으로 기록이 좋지 않았다.
5m71의 한국 기록을 보유한 진민섭은 5m20을 첫 시기에 가볍게 넘었으나 5m30에서 3차례 모두 바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코트니 로스(미국)가 4m35로 우승했고, 지난 대회 우승자인 올가 물리나(러시아)가 4m30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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