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19일 0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4층짜리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로 주민 9명이 대피했다. 이 중 4명은 연기 흡입으로 인한 기도 화상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또 반려견 9마리가 폐사하고 주택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1천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이 요리를 하던 중 잠이 들어 가스레인지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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