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SK에너지의 화물차 전용 휴게소 '내트럭하우스'가 제22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대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한국 물류 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SK에너지가 2006년 광양 화물차 휴게소를 시작으로 13년째 운영하는 내트럭하우스는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복지를 위해 휴게, 주차, 정비, 주유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이다.
현재 광양, 부산, 인천, 평택 등 전국 주요 항만과 물류거점에 19개의 내트럭하우스가 있고 2022년까지 내트럭하우스 30개소를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에는 베트남 사이공 뉴포트사와 화물차 휴게소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등 내트럭하우스의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SK에너지가 운전자들의 복지를 향상해 안전 운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내트럭하우스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트럭하우스 사업 모델을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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