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김, 유럽 식탁에 오른다…100만 달러 수출계약

입력 2019-05-19 11:53  

전남산 김, 유럽 식탁에 오른다…100만 달러 수출계약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2019 벨기에 브뤼셀 수산물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지역업체 ㈜바다명가(대표 김자영)가 김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계약은 전남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의 하나로 해양수산부·전남도·목포시의 지원을 받아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주관으로 추진됐다.
벨기에 브뤼셀 수산물박람회에는 투자지원사업 수혜기업인 바다명가를 비롯해 청우F&B,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등 3곳이 참여했다.
알긴산 음료, 청각 젤리, 조미김, 각종 해조류 제품, 반건조 조미전복, 전복 병조림, 피시 소스 등 다양한 지역 수산제품을 전시·홍보했다.
특히 바다명가는 폴란드 현지 기업과 100만 달러 상당의 김 제품 수출계약을 해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지역 해양수산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도록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제품 개발, 마케팅, 기술 지도를 함께 펼쳐 판매 수출로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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