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광시 술집 지붕 무너져…2명 숨지고 83명 부상

입력 2019-05-20 11:48  

中광시 술집 지붕 무너져…2명 숨지고 83명 부상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남부 광시자치구의 술집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85명이 숨지거나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신경보(新京報)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광시자치구 바이서(百色)시의 술집 철골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손님 등 안에 있던 사람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8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중국에서는 곳곳에서 각종 건물·구조물 붕괴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6일 상하이(上海)시에서는 한 공사 중인 건물이 붕괴하면서 현장 근로자 10명이 숨졌다.
또 18일 저장성 항저우(杭州)시에서는 화물 트럭이 육교에 부딪치는 바람에 육교 구조물이 차량들이 지나던 도로 위로 통째로 떨어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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