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남관표 신임 주일대사가 20일 지요다(千代田)에 있는 일왕 거처인 고쿄(皇居)를 예방해 나루히토(德仁) 일왕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주일대사관에 따르면 남 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1일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인사를 전하고, 한일관계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 대사의 신임장 제정은 지난 9일 부임 후 11일 만이다.
이전 주일 한국대사들의 신임장 제정은 통상 부임하고 30~50일가량 후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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