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 김세준·피아노 박진형 내달 듀오 리사이틀

입력 2019-05-20 14:20  

비올라 김세준·피아노 박진형 내달 듀오 리사이틀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비올리스트 김세준(31)과 피아니스트 박진형(23)이 6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비올라 판타지'를 주제로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
아벨 콰르텟 멤버인 김세준은 지난해 도쿄 비올라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연주자다.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
박진형은 2016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를 우승한 신예. 베트남 출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당타이손은 그에 대해 "독보적으로 아름다운 음색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이번 연주회에서 '온화하고 얌전한 악기'라는 인식을 깨고 비올라만의 화려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슈만의 '환상소곡집, Op. 73', 힌데미트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 11, No. 4' 등의 레퍼토리가 준비됐다.
3만∼4만원.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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