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 돼지 길렀는데 무게가 300kg…안동시 23일 구출 나서

입력 2019-05-20 15:34  

애완 돼지 길렀는데 무게가 300kg…안동시 23일 구출 나서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안동 한 아파트에 주민이 기른 애완용 돼지 몸무게가 300여㎏으로 불어나 행정당국이 구출에 나선다.
엄청난 무게 때문에 돼지를 집 밖으로 끄집어낼 수 없게 된 주민 요청에 따른 것이다.
20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혼자 사는 A씨가 3년 전 애완용으로 사들여 키운 돼지 몸무게가 300㎏으로 불어났고 "냄새가 난다"는 민원도 잇따랐다.
A씨는 최근 사다리차를 동원해 돼지를 집 밖으로 꺼내려 했으나 너무 커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장정 2∼3명이 달려들었으나 꿈쩍도 하지 않았다.
소방서 구조대원도 두 차례 현장에 갔으나 아파트 베란다가 좁고 돼지에 상처가 날 우려가 있어 구조할 수 없었다.
안동시는 돼지가 들어갈 수 있는 맞춤형 들 것을 만들고, 오는 23일께 장정 5∼6명을 보내 구출에 나설 계획이다.
수의사가 돼지에 마취제를 투약하고 구조원들이 들것에 실어 옮긴 뒤 동물보호시설로 보낸다고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돼지 몸집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구출 과정에 돼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imh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