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 어린이들 안전띠 매 무사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빗길을 달리던 어린이집 통학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단독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모두 안전벨트를 매 무사했다.
20일 오전 8시 50분께 진주시 명석면 오이마을 인근 도로에서 빗길을 달리던 어린이집 통학차량이 도로변 옹벽과 가드레일을 차례로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통학차량 운전기사와 인솔교사, 어린이집 원생 등 9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퇴원했다.
통학차량에 타고 있던 9명 전원은 안전벨트를 매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빗길을 달리던 어린이집 차량이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