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염기훈이 4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공식 SNS 채널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4천 252표(61.7%)를 받은 염기훈이 경남 FC의 배기종(2천 638표)을 따돌리고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신설된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팬들의 투표를 통해 지난 한 달간 가장 개성 있는 플레이를 펼친 선수로 뽑힌 한명에게 주어진다.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과 트로피도 준다.
염기훈은 지난 4월 7일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기록해 이동국(전북 현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K리그 70(득점)-70(도움)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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