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 글로벌연수생 21개국 37명이 19일 경기도 성남시청 관장에서 열린 '제9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에 참가해 자국 전통문화를 알렸다.
성남시가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지구촌 어울림 축제'에서는 세계 의상쇼, 국가별 전통 공예품 전시, 다문화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열렸다.
우간다·가나·미얀마·콩고민주공화국·키르기스스탄 등에서 온 연수생들은 전통의상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인과 주한 외국인에게 자국 전통문화를 알렸고, 플래시몹 공연도 펼쳤다.
에콰도르에서 온 로다 에스더 추키 씨는 "한류 영향으로 에콰도르에 한국에 관심을 갖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데 한국에서 에콰도르 문화를 알리게 돼 기쁘다"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문화 축제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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