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자연 리스트' 재수사 못해…"수사미진·외압행사는 확인"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가 20일 고(故) 장자연 씨 사망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검·경이 부실하게 수사했고, 조선일보가 수사 과정에 외압을 행사한 사실도 있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핵심 의혹인 장씨에 대한 술접대·성상납 강요 등은 공소시효 등의 사유로 수사권고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장씨가 친필로 자신의 피해 사례를 언급한 문건은 대체로 사실에 부합하지만, 가해 남성들을 이름을 목록화했다는 '장자연 리스트' 존재 여부는 진상규명이 불가능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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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김정은, 핵시설 5곳 중 1∼2곳만 없애려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 2월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내 핵시설 5곳 중 1∼2곳만 폐기하려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핵 보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란 핵문제와 관련, "나는 전쟁으로 가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전쟁은 경제를 해치고 무엇보다 사람을 죽게 한다"고 말한 뒤 북한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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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대림동 여경' 제역할 다해"…논란에 '여성폄훼' 지적도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20일 이른바 '대림동 여경' 논란과 관련해 "해당 여성 경찰관이 역할을 다했다"며 공권력이 위축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원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경찰청사에서 을지연습 준비 보고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서울지방경찰청 간부들과 일선 서장들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원 청장은 "여경이 현장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일선 서장들도 현장 공권력이 위축되지 않도록 찰 챙기고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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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의혹' 윤중천 강간치상 혐의 구속영장 재청구
김학의(63·구속)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8)씨에 대해 성폭행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20일 윤씨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지난달 19일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한 달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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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윤모, 한전 적자에 "전기인상 고려 안 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최근 한전의 1분기 사상 최대규모의 영업손실과 관련, "한전 적자 때문에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건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세종시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전이 지난해에 이어 1분기 적자가 난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유가상승에 따른 가격효과가 제일 크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전의 재무상황과 원료 가격 문제들, 다른 정책적 내용과 더불어 누진제 문제, 전력요금 체계 문제 등도 함께 고려해야하는 상황으로,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듯 '탈원전' 에너지전환정책 때문에 한전 적자가 났다고 연결시켜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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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오로지 화웨이만"…중국서 고조되는 '애국소비'
"지금까지도 화웨이 휴대전화를 썼지만 앞으로도 반드시 화웨이 제품만 쓸 거예요." 20일 중국 상하이 난징둥루(南京東路)에 있는 화웨이 매장에서 만난 한 30대 남성은 이날 새로 산 스마트폰 노바4 상자를 손에 든 채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난징둥루는 하루 유동 인구가 100만명에 달해 상하이 최대 번화가로 손꼽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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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黃 악수패싱' 공방…한국당 "제1야당 무시" 민주당 "생떼쓴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악수를 생략한 것을 두고 여야가 20일 날 선 공방을 벌였다. 한국당은 '시간관계상 여유가 없었을 뿐 고의성은 없었다'는 청와대의 해명 이후에도 '제1야당 대표를 무시한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신보라 최고위원은 전북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장에서 생생히 목도한 바로는 김 여사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악수한 뒤 황 대표를 건너뛰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악수했다"며 "옆 라인까지 가서 다른 당 대표에 지자체 단체장·장관과도 악수한 김 여사가 시간이 없어서 유독 제1야당 대표와 악수를 안 했다는 것은 황당한 해명"이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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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아파트서 일가족 3명 흉기에 찔려 숨져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8층 집의 같은 방 안에서 A(50)씨와 아내 B(46)씨, 고등학교 2학년 딸 C양이 숨져 있는 현장을 중학생 아들 D군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3명 모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고, B씨와 C양은 침대 위에, A씨는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방 안에는 혈흔과 흉기가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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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33% "가장 시급히 해결할 환경문제는 미세먼지"
국민 10명 가운데 약 3명은 환경문제 중에서 대기 질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8년 국민환경의식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조사는 작년 10월 12∼22일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3천8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을 통한 웹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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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 당직임명 놓고 '치킨 게임'…또다시 면전 난타전
두 쪽으로 나뉜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20일 또다시 충돌했다. 손학규 대표가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수석대변인 등 3개 요직에 측근 인사를 임명하자, 오신환 원내대표를 포함한 바른정당계는 즉각 반발하며 손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손 대표를 비롯한 당권파는 이날 당직 임명이 당헌·당규가 정한 '최고위 협의'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오 원내대표를 포함한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은 '날치기 통과'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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