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 대학생 취업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원주시는 6월 27∼28일 '제1회 강원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함께하는 멘토-멘티 워크숍'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에게 공공기관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에는 기관 홍보와 함께 원하는 인재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 신입직원을 멘토로, 지역 대학생을 멘티로 하는 1:1 멘토링 프로그램과 공공기관 현장 견학 등 인적네트워크 형성과 기관 소개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시는 이를 위해 6월 7일까지 대학생 25명을 모집한다.
강원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3∼4학년(전문대학은 2학년) 학생은 각 대학 취업지원처에, 졸업생은 학교 취업지원처 또는 원주시청 혁신기업도시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이전 공공기관은 2018년 18%로 시작해 2022년까지 30%를 지역인재로 채용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2019년 의무 채용 비율은 21%이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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