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강소기업들이 2020년까지 좋은 일자리 1천개 창출에 나선다.
경북도와 경북 프라이드상품 CEO 협회, 경북경제진흥원은 21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기업 혁신성장·좋은 일자리 만들기 협약을 했다.
지속성장 가능한 대표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청년 인재스쿨을 운영해 올해 60명을 포함해 2022년까지 350여명을 강소기업에 취업하도록 돕는다.
또 협회가 연구개발 자금을 기업에 지원해 상품개발을 하고 이를 통해 신규로 6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도는 기술결과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돕는 프라이드(PRIDE) 상품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프라이드상품 CEO 협회는 2011년 설립됐으며 회원은 56명이다.
도는 이와 별도로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이 만 39세 이하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1인당 월 2백만원씩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285개에 이어 올해 445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건실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좋은 일자리로 연결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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