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앨버타주서 올해 첫 대형 산불…4천명 대피령

입력 2019-05-21 11:32  

캐나다 앨버타주서 올해 첫 대형 산불…4천명 대피령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 주민 4천여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20일(현지시간)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앨버타주 소방 당국은 북부 소도시 하이레벨로 산불이 급속히 확산해 전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산불은 지난주 인근 척케그 크릭에서 발생한 뒤 전날 크게 확산했으며, 지금까지 6만9천㏊의 산림이 소실되는 등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하이레벨 인근 3㎞까지 접근했다.
이번 산불은 올해 들어 처음 발생한 대형 산불이다.
앞서 하이레벨시 당국은 도시 주변 58번 국도의 남부와 서부 구간을 폐쇄 조치하고 시내 전역에 전기 공급을 차단했다.
앨버타주에서는 지난 2016년 포트 맥머레이 지역에서 도시의 10분의 1을 태우는 대규모 산불로 주민 8만8천명이 대피하고 수십억 캐나다달러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