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교수회·노조, 전 총장 논문표절 조사 등 촉구

입력 2019-05-21 11:34  

청주대 교수회·노조, 전 총장 논문표절 조사 등 촉구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대 교수회와 노동조합, 총동문회가 김윤배 전 총장의 논문표절 의혹에 대한 조사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21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교육부가 김 전 총장의 석사학위 논문표절 여부에 대한 판정 결과를 조속히 보고하라고 지시하자 올해 3월까지 최종 판정을 내리겠다고 보고했으나, 최근 결과 보고를 8월 말로 늦춰달라고 다시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총장의 논문표절은 교육부 종합감사를 통해 이미 부적절하다고 판정한 바 있는 데도 학교 당국이 이런 태도를 보인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활동에 부당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학생지원 팀장이 최근 정년퇴직한 뒤 다음 날 특채돼 같은 보직을 계속 맡는 등 비정상적인 인사도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구성해 김 전 총장의 석사학위 취소 여부를 결정하고, 부당한 인사를 정상화하라"며 "이런 현안 해결을 위해 대학 당국과 교수평의회, 노조, 총학생회, 총동문회가 함께하는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촉구했다.
b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