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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22일 구청에서 '기업과 함께 키우는 1사 1다자녀 가정 결연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관내 기업이나 단체가 자녀 4명 이상인 가정과 결연을 해 1년간 매월 10만원씩 지원하게 하는 이 사업을 2012년부터 진행했다.
지금까지 200가정과 118개 기업·단체가 연을 맺었다.
이번 결연식에는 여섯째 1가정, 다섯째 1가정, 넷째 12가정 등 총 14가정이 참여한다.
후원 기업으로는 한솔섬유, 대한제당, 송파고은빛산부인과, 섬김과 나눔, 대명복지재단, 르노삼성자동차 송파잠실정비업소, 신일씨엠이 나선다.
넷째 자녀를 낳았을 때 후원을 받고 이번에 다섯째 자녀로 다시 참여하는 가정의 부모는 "다둥이를 키우면서 양육비 부담이 큰데 결연이 많은 도움이 된다"며 기뻐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송파구의 '1사 1다자녀 가정 결연'이야말로 그 대표 사례"라면서 "다자녀가정 지원에 앞장서는 관내 기업·단체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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