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축구 도전 홍진호 "만년 2위, 이번엔 어디까지 올라갈까"

입력 2019-05-21 14:52  

드론축구 도전 홍진호 "만년 2위, 이번엔 어디까지 올라갈까"
히스토리 신규 예능 26일 첫 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이번에는 드론을 활용한 축구 게임에 도전한다.
히스토리 채널은 오는 26일 새 예능 '드론축구: 하늘 위의 스트라이커'를 선보인다고 21일 예고했다.
이 프로그램은 활동 분야도, 나이도 서로 다른 스타들이 연예인 드론 축구단을 결성해 실제 드론 스포츠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다. 홍진호 외에 쿨 이재훈, 개그맨 문세윤, 모델 한현민, 가수 두리가 함께한다.
홍진호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선수 시절에는 '만년 2위'라는 게 콤플렉스였다. 지금 은퇴해서 보니 그게 재밌는 캐릭터가 됐다"라며 "그래도 선수 출신이다 보니 경쟁, 승부가 들어간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모든 데 들어가 있는 프로그램이 '드론 축구'였다. 선수 때로 돌아간 것처럼, 생소하지만 열심히 했다. 내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홍진호 등은 8주 방송 동안 연습을 통해 팀플레이를 익히고, 대회에도 출전한다.
26일 밤 10시 첫 방송.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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