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특수학교에 신규 배치되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종합 대책에 따라 특수학교 내 모든 사회복무요원이 한 해 16시간 이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4차례 운영한다.
장애 이해 교육, 성폭력 및 학대 예방 교육, 장애특성 이해 및 지원 방법, 안전 및 응급처치 등을 교육한다.
특수학교에 앞서 배치된 선배 사회복무요원의 사례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심미성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의 장애 인권 의식을 높이고 장애 학생 지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 특수학교에는 총 55명의 사회복무요원(특수학교 51명, 일반학교 4명)이 배치돼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된 모든 학교에서 '찾아가는 장애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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