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국성장금융은 22일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의 금융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발틱3국 사절단'이 이날부터 29일까지 방한해 한국의 혁신성장 금융 현황을 파악하고 상호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한국의 지식 공유'(Korea Knowledge Sharing-Korea Growth Ladder fund)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사절단은 3개국 공무원과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 EBRD 임직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3일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 참석, 한국의 핀테크 산업 현황과 육성 정책을 파악하고 자국의 핀테크 산업 현황에 대해 강연도 한다.
24~27일에는 금융위원회, 한국성장금융,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로부터 한국의 혁신성장 현황과 계획, 성장사다리펀드 운영구조 등에 대한 강연을 듣게 된다.
28일에는 스타트업 육성 기관도 방문한다.
한국성장금융은 앞으로 발틱3국의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발틱3국, EBRD와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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