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사단법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제6회 한중경제협력포럼을 앞두고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주최 측은 한중경제협력포럼의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이와 관련한 중기부의 비전을 청취했다.
박영선 중기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중국 양국 민간의 교류행사와 자발적 참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양국 중소벤처기업 간 교류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은 "한중 양국 모두 국가 발전의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6월 26일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국국제상회,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며, 양국 정부 인사와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해 '한중 제3국 공동 진출'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라오스,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진출한 중국 대기업과 정부 인사가 방한해 제3국 진출 경험, 한국 기업과의 합작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대규모 한중농경단지 건설 프로젝트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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