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대북 지원금 500만달러 추가 제공…최대 지원국

입력 2019-05-22 09:30  

스위스, 대북 지원금 500만달러 추가 제공…최대 지원국
IFRC "태풍 솔릭·홍수 피해자 지원에 7억여원 사용"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스위스가 최근 북한의 식량난 해소를 위해 500만달러를 내놓으면서 가장 큰 대북 지원국이 됐다.
22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자금추적서비스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는 지난달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498만5천45달러(약 59억원)를 제공했다.
이 금액은 유엔 산하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북한 주민 영양지원 등에 사용된다.
OCHA는 각국 정부, 유엔 산하기관, 비정부단체, 자선단체 등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북한을 비롯한 국가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현황을 집계하는데 올해 지원금 총액은 1천570만달러다.
스위스가 전체 지원금의 49.6%에 해당하는 780만달러를 지원했다. 그다음은 러시아(400만달러), 스웨덴(244만달러), 캐나다(57만달러) 등이다.
한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작년 8월 북한에서 발생한 태풍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지금까지 재난구호긴급기금(DREF) 61만6천932 스위스프랑(약 7억2천8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IFRC는 28만2천685 스위스프랑을 투입해 태풍 솔릭 피해자 4만2천500명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비슷한 기간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피해자 2만4천명을 돕는데 33만4천247 스위스프랑을 사용했다.
IFRC는 태풍과 홍수로 대규모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북한의 식량안보가 크게 영향받았다고 지적했다.


blue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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