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피해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이달 말까지 완료

입력 2019-05-22 10:55  

강릉 산불피해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이달 말까지 완료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 강릉시 이재민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이 이달 말까지 모두 설치된다.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임시 주거시설 34채 가운데 현재까지 6채를, 농자재를 보관하기 위한 농막은 전체 36채 가운데 26채를 각각 설치했다.


나머지 임시 주거시설과 농막은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재민들에게는 생활안정지원금 9억8천만원을 지급했다.
시는 올여름 장마철 산사태 등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응급 사방사업은 다음 달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산불로 피해를 본 농작물 4.1ha, 농업시설물 42채, 농기계 371대 등의 복구 계획도 확정했다.
농업 분야의 복구비는 6억6천만원이다.
시는 산불로 피해를 본 농작물은 종잣값과 비룟값을 지원하고, 비닐하우스 등의 농업시설물은 70%를 지원하기로 했다.
농기계도 구매비의 70%까지 지원한다.
나머지는 이재민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리거나 자부담해야 한다.

지난 3일 발생한 산불로 옥계면에서는 63가구 12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옥계면 산불피해 응급 복구는 현재 마무리 단계"라며 "이재민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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