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중 무역마찰 영향 4월 무역흑자 작년 동기比 90.3% 급감

입력 2019-05-22 13:0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日, 미중 무역마찰 영향 4월 무역흑자 작년 동기比 90.3% 급감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의 4월 무역수지 흑자 폭이 미·중 무역마찰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대비 90.3% 줄었다고 NHK 등이 22일 보도했다.
재무성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4월 무역 수출액은 6조6천588억엔(약 72조78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4% 감소했다. 무역 수입액은 작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6조5천983억엔(약 71조4천233억원)이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604억엔(약 6천538억원) 흑자로, 무역 흑자액이 작년 동기보다 90.3% 줄었다.
수출액 감소는 중국이 미·중 무역 마찰 속에 경기 감속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제품의 중국 수출이 줄어든 반면, 일본이 외국에서 들여오는 원유, 컴퓨터, 휴대전화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으로의 무역 수출액은 반도체 제조장비가 41%, 반도체 등 전자부품이 21.5%, 자동차 부품이 15.6% 각각 감소해 전체적으로 작년 동기보다 6.3% 감소한 1조2천329억엔(약 13조3천460억원)에 그쳤다.
재무성은 "수출 감소의 원인을 특정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중국의 경기 감속이 일본 제품의 중국 수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