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예산 현장 토론회 개최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국민의 참여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재부는 올해 기존 참여예산 제도 방식을 보완하기 위한 '문제 해결형 국민 참여 과정'을 도입했다.
국민 참여예산 현장 토론회는 이 제도의 세 번째 절차로, 오는 24·27·30일 서울과 대전 등지에서 열려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앞서 기재부는 국민이 제안한 여러 아이디어 가운데 ▲ 아동보육 지원 ▲ 청년 희망사다리 복원 ▲ 중소기업·소상공·자영업자 행복한 일터구축 등 3개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최근 한 달 동안은 온라인 토론을 진행하며 돌봄센터 확충, 창업실패 청년 재도약 지원, 소상공인 작업환경 개선 등을 과제별 예산 후보 사업으로 구체화했다.
이번 현장 토론회에서는 관계부처 담당자와 전문가, 일반 청중이 모여 발굴된 후보 사업을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 제안도 받을 예정이다.
백승주 기재부 재정혁신국장은 "국민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마련된 사업을 부처별 예산요구안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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