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4일 대구와 경북은 낮 기온이 33도 넘게 오르는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어서 폭염 대비가 필요하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지역은 남해상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강한 햇볕이 내리 쬐면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를 전망이다.
일부 내륙은 35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와 경북 16개 시·군에는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무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경북 전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야외 작업자나 노약자들은 한낮에는 쉬거나 그늘에서 지내면서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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