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노르웨이가 북한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약 43만달러를 내놓았다.
23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자금추적서비스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달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43만2천726달러(약 5억원)를 제공했다.
이 금액은 노르웨이 적십자사를 통해 북한 주민을 위한 보건의료사업에 사용된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노르웨이 적십자사를 인용, 현재 북한에서 약 600만명이 의약품과 백신 등 보건 지원이 필요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약 700만명은 깨끗한 식수를 구할 수 없고, 청결한 위생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OCHA가 집계한 국가별 대북 지원 현황에서 스위스, 러시아, 스웨덴, 캐나다에 이어 5번째로 많은 금액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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