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북한 어린이 식량지원 캠페인

입력 2019-05-23 10:51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북한 어린이 식량지원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내 대표적인 대북 인도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어린이들을 돕고자 긴급 식량지원 캠페인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이날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한 문자 공지를 통해 "2010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북한 어린이 지원사업인 'BaB'(Bread and Balance) 캠페인'을 확대해 식량위기 해소를 위한 긴급 식량지원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단체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세계식량계획(WFP) 공동조사 결과를 언급, 특히 "올봄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7월 식량 수확 직전까지 춘궁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FAO·WFP가 지난 3일 발표한 '북한의 식량안보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주민의 40%인 1천10만명가량이 식량 위기에 처해있으며, 올해에만 약 136만t의 식량이 부족한 상태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1996년 6월 21일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등 6대 종단과 주요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창립한 대북지원단체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외에도 앞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국내 7대 종단 연합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등 3개 대북단체·종교계가 지난 14일 긴급 대북 식량지원 및 범국민적 성금 모금 계획을 밝힌 바 있다.
minary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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