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이번 주말 저녁 서울 도심 신촌의 '차 없는 거리'에서 왈츠를 추고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 서대문구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연세로에서 '제5회 신촌 왈츠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노희섭 단장이 지휘하는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서울천마합창단, 소프라노 마유정, 테너 이상규, 바리톤 김우진 등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서곡, 왈츠, 행진곡, 영화음악, 민요 등을 선사한다.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라루체 댄스스포츠 선수단'과 일반 시민 참가자들이 왈츠 무도회를 펼친다.
시민 누구나 인씨엠예술단(☎ 02-2659-4100)으로 신청하면 드레스와 턱시도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춤과 음악으로 많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신촌 왈츠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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