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이사장 이인식)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1일 강동구 글로벌한문화희망봉사회 사무실에서 주한미군들과 '호프키즈 리딩 앤 토킹'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한미군 1명과 다문화가정 자녀 2명이 짝을 이뤄 진행됐으며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글로벌한문화희망봉사회가 함께 참여했다.
글로벌한문화희망봉사회 이금희 회장은 "어려운 형편에 영어 사교육은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다문화교류네트워크의 활동 프로젝트를 이끄는 호프키즈코리아 박정숙 단장은 "한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만나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호프키즈 리딩 앤 토킹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주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