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민과 영화계 공감할 독창적·최적의 개최 방안 마련"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국제영화제(가칭) 추진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회의는 자문위원회 위원장 선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과업 수행상황 보고, 과업 내용 토의로 진행됐다.
자문위는 회의에서 영화제 전체 개념(콘셉트) 설정(Action & Life 등), 섹션 구성(경쟁 및 비경쟁 등), 영화제 규모(상영작 수 및 상영관 수 등), 개최 시기 및 장소 선정, 시상식 운영(Awards 등) 등 울산국제영화제 기본구상과 개최계획에 대해 자문했다.
울산시는 내년 하반기 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는 목표로 지난 4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울산국제영화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18일 영화제와 영화·영상 관계 전문가, 문화예술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시의원, 언론인 등 15명으로 울산국제영화제 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울산시는 첫 자문위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울산만의 독창성과 정체성 확보, 관객이 찾아오는 영화제 구상, 관광 체류형 영화제 모색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만의 독창적인 개념을 개발하고 시민과 영화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개최방안을 마련해 울산형 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울산국제영화제는 울산 도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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