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교포들이 마련한 민중제가 24∼26일 사흘간 열린다.
올해로 39회째인 재유럽오월민중제에서는 24일 배우 추상미가 연출한 '폴란드로 간 아이들'에 대한 관람 및 토론이 진행된다.
25일 추모식에는 위인백 광주여대 교수가 '과거청산과 오월정신 계승'을 주제로, 강호제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소장이 'UN 제재와 북한의 경제발전 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철우 5·18 기념재단 이사장과 정범구 주독 한국대사도 참석해 각각 연대사와 격려사를 한다.
재유럽 5·18 민중항쟁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민중제는 베를린 인터내셔널 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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