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중기학회, 신남방지역 진출방안 모색

중기중앙회·중기학회, 신남방지역 진출방안 모색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중소기업학회는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41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남방정책 추진과 한국과 경제교류'를 주제로 발표한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남방경제실장은 "신남방지역은 한국의 2대 교역대상지이자 투자대상지"라며 "신남방지역의 높은 성장세와 한국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신남방지역은 국가마다 상이한 특성이 있어 차별화된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이미 신남방지역을 선점한 중국과 일본 등 경쟁 기업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나서 새로운 비즈니스 루트인 신남방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면서 "중앙회는 신남방지역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확대하고, 베트남에 있는 아세안사무소를 통해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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