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8일 다산아트홀서 창작뮤지컬 공연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다음 달 6∼8일 다산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이석영의 바람의 노래'를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이석영 선생은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자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일대 땅을 모두 파는 등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보탰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인물이다.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선생, 초대 부통령 이시영 선생의 형제이기도 하다.
이 뮤지컬은 6형제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 과정, 중국 상하이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 선생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
실감 나는 연기와 노래로 관객들이 독립운동 현장에 있는 듯한 비장함을 느낄 수 있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티켓은 전용 사이트(http://culture.nyj.g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031-590-2798.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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