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발전추진위서 '민간병원 활용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국방부는 24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국방부와 기재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공무원과 민간 의료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군 보건의료발전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군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마련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우수한 민간의료 인프라를 군 장병들이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군과 응급·공공의료기관 사이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들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조경자 국방부 보건복지관은 "유관 부처와 견고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의료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군에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방개혁 2.0'의 추진 과제 중 하나인 군 의료시스템 개편 실행 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는 TF를 구성해 실행계획 이행상황도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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