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4일 오전 10시 46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아라대교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7명 중 5명, 스파크 승용차 운전자 A(69)씨 등 6명이 목·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기사 B(49)씨와 모닝 승용차 운전자 C(45)씨, 나머지 버스 승객 2명은 타박상 등 가벼운 상처만 입어 응급처치만 받았다.
이날 사고는 시내버스가 A씨의 스파크 승용차와 같은 방향으로 달리다 뒤에서 스파크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시작됐다. 충격을 받은 A씨의 스파크는 앞서가던 C씨의 모닝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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