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세이브더칠드런 공동주최…4㎞ 미니마라톤 후 참가비 전액 기부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달리기로 빈곤 아동을 돕고 가족 화합을 다질 수 있는 2019 국제어린이마라톤이 25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가족 단위 참가자 2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주최한다.
개회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정태영 사무총장,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지일우 본부장, 부산시 변성완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 집결지에는 말라리아 퇴치, 기아 체험, 긍정적 훈육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참가자들은 4㎞ 미니 마라톤을 달리거나 걸으며 1㎞마다 설치된 4개의 체험존을 둘러보며 전 세계 4세 미만 영유아 사망원인과 해결책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대회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비는 전액 국내외 아동 빈곤 퇴치와 아동 인권 개선 사업에 쓰인다.
국제어린이마라톤은 '달리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1년부터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 5일, 19일에 각각 세종과 서울에서 열렸으며 부산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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