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홍보·마케팅 지원 '관광 브랜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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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가 전문성과 실내장식이 뛰어난 카페 35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부산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특색있는 지역 문화를 담은 지역별 카페투어 코스를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기초단체에 신고된 서류를 바탕으로 현장조사를 거쳐 35곳을 '낭만카페'로 선정했다.
공정성을 갖추기 위해 기초단체에서 추천받은 134곳 가운데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대상 사업장을 80곳으로 압축했고, 맛 칼럼니스트와 건축문화 기획자 및 여행 업계 관계자 심의를 거쳐 최종 리스트를 작성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카페는 인테리어, 전시·공연, 체험 활동, 오픈마켓 등을 접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해변이나 산복도로 야경, 원도심 등 관광자원을 결합해 지역 대표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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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에 선정한 카페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국어 가이드북 제작, SNS 운영자 초청 팸투어를 통해 낭만카페를 국내외에 알린다는 게 부산시 계획이다.
시는 하반기에도 전문가 및 시민 추천을 받아 낭만카페를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
낭만카페 목록과 선정 이유는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27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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