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오는 7월 초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화장품 용기 생산업체 펌텍코리아가 2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64만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24만∼27만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액은 1천536억∼1천728억원 수준이다.
펌텍코리아는 오는 6월 18∼19일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25∼26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은 7월 초로 예정돼 있으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펌텍코리아는 화장품용 진공 용기 등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회사 측은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17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이어왔으며, 최근 3개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19%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신규 사업에 진출하고 생산능력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2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66억원이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