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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3일 방콕 시청을 방문해 아싸윈 칸무엉 방콕시장을 만나 관광객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관광문화교류협정 체결을 제안했고 방콕시도 수락 의사를 밝혔다고 대구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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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일행은 또 방콕 시내 대형 쇼핑몰 센트럴 월드에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알리는 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지인 5개 팀이 참여한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와 대구지역 케이팝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태국 현지 메이저 여행사 6곳과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20∼21일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공동 관광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과 태국 간 관광 교류의 장이 확대되고 나아가 우호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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