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남양주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리시와 남양주시는 28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책 협약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김한정(남양주을)·조응천(남양주갑) 의원, 조광한 남양주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신민철 남양주시의장, 박석윤 구리시의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지하철 6호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분당·경춘선 연결 등이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구리·남양주는 신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로 교통난이 심화하고 있지만 광역교통대책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철도망 확충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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