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우즈베크서 '미래의 씨앗' 교육 프로젝트

입력 2019-05-24 17:49  

화웨이, 우즈베크서 '미래의 씨앗' 교육 프로젝트
5년간 타슈켄트 대학생들 중국 본사에 인턴연수 지원

(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미국의 제재를 받는 중국의 통신장비제조업체 화웨이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학 학생들의 중국 본사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가제타 등 현지 매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웨이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인 '미래의 씨앗'은 전 세계 35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125개 국가에서 4만 명 이상이 이 프로그램을 거쳤다고 매체들은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화웨이는 이번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학에서 1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화웨이 본사에서 첨단 기술을 견학하고, 5세대(5G) 이동통신과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클라우드 기술, 대용량 데이터 기술 등에 대한 실용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화웨이는 향후 5년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이 프로젝트를 지속할 계획으로, 매년 타슈켄트 대학에서 인턴사원을 선발해 본사에서 연수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eifla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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